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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ntrepreneurship

First year Learnings

 

 

 

  아이디어 X 실행 = 비즈니스  


아이디어와 비즈니스 사이에는 엄청난 간극이 존재한다. 그리고 그 간극은 "실행"이라는 새로운 변수로 채워지게 되고 채우는 사람이 누구인가에 따라서 그 결과물은 극도로 달라진다. 현재까지 피부로 느낀 아이디어:실행의 비중은 5:95 정도의 체감이다. 따라서 머리속에만 있는 아이디어의 비즈니스적 가치는 0 이다.



  아이디어 = (컨셉 X 팀의 문제해결능력 X 믿음)   


아이디어는 결국 머리 속에 있는 컨셉이기 때문에 구체화하기 전에 평가하기 어렵다. 또한 컨셉을 구체화할 수록 다양한 크고 작은 문제에 부딛힌다. 이 문제를 해결해나갈 수록 컨셉은 구체화되지만, 이 과정은 컨셉에 대한 믿음이 없다면 중간에 포기할 가능성이 높아진다. 따라서 첫 컨셉의 매력도와 컨셉의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문제해결능력, 그리고 이 painful process of creation을 즐길 수 있는 컨셉 자체에 대한 믿음이 모여 "아이디어"라는 요소를 이룬다.



  실행 = 리더의 역량 X [사람 X (시간 + 돈)]  


실행이라는 요소는 크게 첫째, 실제 새로운 상품이나 서비스를 창조하는 팀과 그 팀을 받춰줄 수 있는 시간과 재무적 자원이 한가지 이며 그리고 둘째, 리더라는 multiplier로 구성된다. 리더의 역량이 없을 경우 팀의 역량과 자원에 큰 discount factor가 될 수 있으며, 시간과 돈이 없는 경우에도 실행역량은 0 이 될 수 있다. 또한 리더의 역량이 엄청나게 뛰어나더라도 역략있는 동료가 없으면 실행의 value는 극도로 떨어진다. 똑똑하지만 사람이 없는 리더 보다는 부족하지만 사람이 많은 리더가 낫다.



  사람 = 리더의 [선구안 X 비전 X 매력 X (겸손 + 자신감)] 


실행의 핵심적인 factor인 사람은 리더가 누구인지, 어떤 사람인지에 따라 결정된다. 리더의 매력이 덜하더라도 큰 비전으로 사람을 모을 수 있겠지만 eventually 이탈자가 생기는 경우가 잦다. 또한 리더의 매력과 더불어 리더의 겸손과 자신감은 각각 리더의 매력을 배가되게 할 수 있는 독립변수이다. 그리고 리더에게 가장 중요하지만 판단하기 어려운 역량은 바로 사람을 보는 눈일 것이다. 사람을 알아보고 이를 내것으로 만들 수 있는 비전과 매력이 있다면 실행에서 가장 중요한 "사람"을 얻을 수 있다.



하루하루 지날수록 사람에 대한 이해가 비즈니스의 9할이라는 생각이 점점 커진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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